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5.13 /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05.13 / 사진=[뉴시스]

[뉴스인] 김동석 기자 =한국갤럽이 2022년 5월 셋째 주(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51%가 긍정 평가했고 3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12%).

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90%), 성향 보수층(78%), 60대 이상(70% 내외) 등에서, '잘못하고 있다'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2%), 성향 진보층(63%) 등에서 특히 많았다. 50대 이하, 무당층과 성향 중도층에서는 긍/부정률 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511명, 자유응답) '소통'(8%), '공약 실천', '통합/포용', '결단력/추진력/뚝심'(이상 7%), '공정/정의/원칙', '인사(人事)'(이상 5%), '주관/소신',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상 4%),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 '전반적으로 잘한다', '경제/민생'(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340명, 자유응답) '대통령 집무실 이전'(24%), '인사(人事)'(23%), '독단적/일방적'(8%), '소통 미흡'(6%), '공약 실천 미흡'(5%), '경험·자질 부족/무능함'(3%) 등을 이유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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