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오썸! 캠프' 사무실 개소식 가져

지난 1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썸! 캠프'가 출범한 가운데 오세훈 후보가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지난 1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썸! 캠프'가 출범한 가운데 오세훈 후보가 지지자들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썸! 캠프'가 지난 14일 본격 출범했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서울시장 도전을 위해 '오썸! 캠프'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선거의 슬로건은 '준비된 미래! 서울 전문가'다.

개소식에는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 최재형·나경원·진수희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박인주(전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이갑산(범시민사회단체엽합회 회장) 시민사회위원회 공동위원장, 서울 지역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 등 당과 선대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행사 진행은 김병민 선대위 대변인이 맡았다.

캠프 명칭인 '오썸! 캠프'는 '오세훈과 썸타자!'의 줄임말과 영어단어 'awesome(엄청난)'의 중의적 표현으로 썸타는 기분으로 선거 캠프 활동을 즐기고 좋은 성과를 내겠다는 의미다.

지난 1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썸! 캠프'가 본격 출범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지난 1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썸! 캠프'가 본격 출범했다. (사진=정경호 기자)

이미 오 후보는 '시민중심', '수평적', '열린 의사소통구조'를 특징으로 '6인 공동선대위원장, 14개 정책위원회, 시민사회위원회, 11개 본부, 1개 선거대책본부' 체제의 방사형 선대위 구성을 마쳤다.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안심소득(생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주거) ▲서울런(교육) ▲공공의료서비스(의료) 등 취약계층 4대 정책을 통한 계층이동사다리 복원,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한 글로벌 TOP5 도시 경쟁력 회복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지난 1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썸! 캠프'가 출범한 가운데 오세훈 후보 지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지난 14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오썸! 캠프'가 출범한 가운데 오세훈 후보 지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오 후보는 "저는 20여 년간 정치하면서 늘 약자와 서민을 위해 대한민국 발전을 외쳐왔다"며 "이번이 4선이지만 재선에 도전한다는 심정으로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당이 국민 여러분이 보시기에 사회적 약자를 보듬는 데 부족함이 있었다고 느끼셨다면 제가 서울시장이 돼 약자를 보듬고 배려하고 보호하는 정당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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