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하이트진로음료(대표이사 조운호)는 올해 1분기 총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영업이익은 116% 크게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생수 중심의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에서 음료(비생수) 사업 비중을 지속적으로 늘려 음료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3%, 생수 PET는 28% 성장을 기록하면서 올해 실적 전망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하이트진로음료 관계자는 "주력 제품을 통한 실적 견인으로 경영 성과 청신호를 이어온 만큼 올해도 이들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며 회사의 정체성을 살리는 스페셜리스트 전략을 계속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생수와 물대용차 블랙보리 확대는 물론 진로토닉워터와 하이트제로0.00은 코로나19 이후 가정용 소비가 주를 이루고 있지만 향후 업소용 시장에서도 성장잠재력이 있는 만큼 마케팅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의 주가도 소폭 상승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트진로의 주가는 오전 11시 27분 기준 35750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50원(0.70%) 상승했다.
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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