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고 앞으로 튀어나와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 정확한 의학용어로는 하악골전돌증이라고 한다.
3일 화이트치과 강제훈 원장에 따르면 주걱턱처럼 보여도 아랫입술만 튀어나온 경우는 보통 치아교정만으로도 치료가 가능하지만 골격적 문제인 경우는 턱 교정 수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수술 방법으로는 아래턱 뼈 뒷부분의 절개 정도나 방법, 고정 여부 등에 따라 시상분할골절단술(SSRO)과 수직골절단술이 있다.
보통 병원에서 시상분할골절단술이 주로 시행되며 주걱턱이 심하다거나 안면비대칭 등이 함께 오면 양악수술을 시행한다.
주걱턱 수술의 대부분이 튀어나온 아래턱뼈를 후방으로 이동시키기 때문에 교합이 맞는 경우는 드물어 교정이 필수적이다.
또 예전에는 수술과 교정의 복합한 병행시술로 1년 이상 걸리던 것이 선수술 후교정법으로 1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할 수 있다.
화이트치과 강제훈 대표원장은 "수직골절단술이나 양악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병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시상분할골절단술이 우수하다고 설명하는 병원이 많다"고 밝혔다.
그는 또 "환자에게 맞고 가장 만족 하는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개개인의 정확한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이 먼저다"라며 "수술 전 구강악안면외과나 턱성형전문의를 찾아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