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인] 김기현 기자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회사의 빠른 성장 속도에 발맞춰 임직원이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조직 문화 강화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먼저 무신사는 오는 5월 1일부터 본질에 집중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하이브리드 근무 방식을 도입한다. 재택근무는 주 2회를 기본으로 하되 부서별 상황에 맞춰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임직원 각자가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근무 시간을 선택하는 자율 출근제를 확대 운영한다. 오전 8시부터 11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출근해 점심 시간을 제외하고 8시간 근무 후 퇴근하는 방식이다. 이는 사무실 출근 외에 재택근무 시에도 적용된다.
몰입해서 일하는 만큼 충분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복리후생 프로그램도 신설됐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은 4시간만 근무하는 얼리 프라이데이가 대표적이다. 또한 임직원의 정신적·심리적 안정을 위한 멘탈 헬스 케어 서비스도 신설했다.
무신사는 이번에 새롭게 적용하는 인사제도 개편안이 임직원의 주도적 성장을 돕고 열정적으로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지난 21~22일에는 무신사, 스타일쉐어, 29CM 등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사제도 변화와 관련된 사내 설명회를 진행했다.
김나래 무신사 HR 실장은 "이번 제도 변화로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무신사만의 일하는 방식을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신사는 임직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우수한 인재 영입에 필요한 투자도 계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