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년간 정체되어 있던 용산의 변화와 발전 반드시 해내야"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국민의힘 김경대 용산구청장 예비후보가 지난 7일 당 공천 신청을 마치며 본격적인 선거행보에 나섰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용산구는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대한 여야 공방으로 인해 그 어느 때보다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경쟁이 치열한 지역구가 될 전망이다.
용산구의 최대 지역 이슈는 단연 지역개발이다. 최근 두 차례 선거 결과, 이러한 민심이 그대로 드러났다. 적극적인 용산 재개발을 약속한 윤석열 당선인이 용산공원에 대규모 임대아파트 건설을 말했던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16% 이상 앞섰다.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도 용산 국제업무지구를 공약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박영선 민주당 후보를 무려 30% 가까이 따돌렸다. 민주당이 용산구청장을 차지했던 2018년과는 완전히 달라진 결과다.
2018년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 용산구청장 후보로 출마하여 고배를 마신 김경대 예비후보는 이번에 와신상담 재도전, 반드시 승리해 주민의 뜻을 받들어 정체된 용산 개발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경찰행정학부 겸임교수를 역임하고 용산구의회 3선 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며 탄탄한 구정경험을 쌓은 김경대 예비후보는 2대째 용산 토박이로 용산에 대한 애정이 어느 후보보다 남다르다.

김경대 예비후보는 “용산주민께서 지난 12년 간 민주당 구청장에게 힘을 실어주셨지만 결과는 용산의 변화와 발전이 아닌 정체와 퇴보였다. 이제는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특히 용산지역 재개발은 주민의 간절한 바람이다. 이미 개발되고 있는 동부이촌동의 재건축사업 가속화와 한남동, 청파동, 후암동, 남영동 등의 재개발 대상지도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고 용산국제업무지구 사업 조속 진행 등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용산으로 탈바꿈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용산 개발 사업은 현재 20대 대통령 인수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4선 권영세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다. 저는 2020년 21대 총선 권영세 용산구 국회의원 후보 선거대책본부장으로서 총선 승리를 위해 권영세 후보의 출퇴근인사 지근거리 수행 및 유세차 연설을 하는 등 목이 터져라 선거운동을 한 바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용산이 낳고 키운 용산의 아들 김경대와 국민의힘이 승리한다면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일하는 윤석열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권영세 국회의원, 김경대 용산구청장이 원팀을 이루어 용산의 변화와 발전을 거침없이 이뤄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민주당 후보들이 연일 공격하고 있는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른 지역 개발 추가 규제 우려에 대해서는 "이미 국방부와 합참이 있는 자리에 대통령 집무실을 이전하는 것이므로 추가적인 개발 규제는 없으며 이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차례 확인한 사항으로 민주당은 더 이상 용산주민에게 혼돈을 주는 일이 없어야 될 것"이라고 일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