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관성도박예방홍보만화 제작 협의식 모습. 왼쪽부터김종철, 김광원, 이현세.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박생규기자 skpq@newsin.co.kr
【서울=뉴시스헬스】박생규 기자 = 만화가 이현세 씨가 습관성도박 예방과 근절을 돕는 만화를 그린다.

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김종철 회장, 이현세 만화가와 협약식을 갖고 습관성도박 예방만화 제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영 작가가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현세 작가가 그리게 될 만화는 2008년에 제작한 예방만화 제1편 '도박세상에서 살아남기'의 후편이다.

이는 습관성도박의 증상과 특징, 치료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된 만화는 서울, 부산경남, 제주경마공원 및 전국 32개 지점뿐만 아니라 전국 여성의전화 25개 지부, 전국 유캔센터 네트워크 상담치료센터, 정신과 전문병원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e-book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마사회와 유캔센터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된다.

마사회 유캔센터(한국습관성도박연구센터) 정준용 소장은 "이번 만화는 습관성도박의 예방과 더불어 건전한 레저문화 즐기기에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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