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한국마사회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김종철 회장, 이현세 만화가와 협약식을 갖고 습관성도박 예방만화 제작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정기영 작가가 스토리를 구성하고 이현세 작가가 그리게 될 만화는 2008년에 제작한 예방만화 제1편 '도박세상에서 살아남기'의 후편이다.
이는 습관성도박의 증상과 특징, 치료에 관한 내용을 알기 쉽게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된 만화는 서울, 부산경남, 제주경마공원 및 전국 32개 지점뿐만 아니라 전국 여성의전화 25개 지부, 전국 유캔센터 네트워크 상담치료센터, 정신과 전문병원 등에 비치될 예정이다.
e-book과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돼 마사회와 유캔센터 홈페이지에 상시 게시된다.
마사회 유캔센터(한국습관성도박연구센터) 정준용 소장은 "이번 만화는 습관성도박의 예방과 더불어 건전한 레저문화 즐기기에 좋은 가이드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