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병원은 이비인후과 박기현 교수가 지난 2002년 임상경험과 논문을 토대로 영문판 단행본 'Middle Ear Disease'을 발간한 이후 7년 만에 국문판 '중이질환(Middle Ear Disease)'을 내놓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책은 지난 5월초 서울에서 열렸던 세계중이염학회의 유치 기념판으로 출간된 것이다.
저자인 박기현 교수는 지난 32년간 대학병원에서 이비인후과 환자를 진료하고 연구하면서 특히 아주의대로 자리를 옮긴 후 현재까지 약 17년간의 임상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중이질환을 소개하고 있다.
또 중이질환을 다루는 국내외 많은 의학자와 관심 있는 사람들이 중이질환을 정확하고 올바로 이해할 수 있고, 이비인후과 수련을 받는 전공의와 개원의에게는 진료 가이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각 장마다 박기현 교수가 수십년간 환자들을 치료하면서 꼼꼼히 모아둔 것 사진도 실렸다.
총 578여 건에 이르는 고화질의 수술소견과 이에 대한 CT, MRI 사진을 함께 나열하고 있다.
책 내용을 보면 △중이질환의 영상의학적 평가 △중이질환의 청각학적 평가 △중이염: 병인에 따른 중이염의 이해 △소아 중이 진주종 △중이 콜레스테롤 육아종 △중이의 선천성 질환 △이소골 단독 기형 △컴퓨터단층촬영을 이용한 수술후 측두골평가 △중이 수술시 사용되는 인공보장재료 등 총 16장으로 구성돼 있다.
◇책관련 정보
*발행처: (주)아카데미아
*저자: 박기현
*분량: 262페이지
*가격: 10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