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05 /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연수원에 마련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를 나서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2.04.05 /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

[뉴스인] 이승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측은 5일 한덕수 국무총리 지명자가 김앤장법률사무소의 고문으로 있으면서 4년간 18억여원을 받은것에 대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난국 타개하고 국민에게 실질적 보탬되는 역량 경륜 지혜로 국정을 새롭게 끌고갈 수 있는 총리후보자 적임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일부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는 점도 저희가 인지했던 거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앞으로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총리 후보자가 이 부분에 대해 국민들께 설명을 드릴 것으로 안다"고 했다.

한편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지난 2017년 12월부터 최근까지 총 4년 4개월간 김앤장법률사무소 고문으로 재직하며 18억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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