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집무실에서 이사 압둘라 술탄 알사마히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관 대리, 자카리아 하메드 힐랄 알사디 주한 오만 대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아 대사, 바데르 모하메드 알아와디 주한 쿠웨이트 대사, 미샬 사이드 알쿠와리 주한 카타르대사관 대리를 접견하며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2022.04.01 / 사진=[인수위사진기자단]](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204/100650_95288_347.jpg)
[뉴스인] 이재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토요일인 2일 공개 일정 없이 하루를 보낸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윤 당선인은 특별한 외부 활동 없이 인수위의 업무 보고를 받거나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오는 3일 차기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 후보와 내각 인선을 일부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선을 놓고 인수위 내부에서는 논의가 계속되는 중이다.
초대 총리 후보로는 한덕수 전 총리가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핵심 관계자는 "(한 전 총리의 낙점이) 아니라고는 말 못하겠다"며 총리 인선이 막바지에 이르렀음을 시사했다.
해당 관계자는 다만 "지금 부총리급, 장관 인선이 같이 진행되고 있다. 이 사람들이 (국무총리로) 올라갈 확률도 없지는 않다"며 인선 퍼즐이 변동될 가능성이 남아있음을 강조했다.
윤 당선인이 3일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 참석을 예고한 만큼 총리 후보 발표는 이날 오후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윤 당선인 측은 지난 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신임 국무총리 내정자 발표 일자와 시각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중이다.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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