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월 열애 인정 후 열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2022.03.31 /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31일 배우 현빈과 손예진의 웨딩 화보가 공개됐다.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해 1월 열애 인정 후 열애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2022.03.31 / 사진=[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한류스타 배우 현빈(40·김태평)·손예진(40·손언진) 결혼에 아시아도 들썩였다. 

31일 일본 최대 규모의 일간지인 요미우리신문을 비롯 스포츠 호치, 보그 재팬 등 현지 다양한 성격의 매체가 현빈·손예진의 웨딩 화보 등을 공개하며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후 4시 결혼 직후엔 포털사이트 야후 재팬 홈페이지의 메인을 관련 소식이 장식하기도 했다.

특히 '사랑의 불시착'은 일본에서 '4차 한류' 붐을 점화한 드라마로 지난 2월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한국발로 타전된 뒤 일본 열도가 이미 들써였다. 이날 결혼식 관련해서도 일본 누리꾼들이 소셜 미디어 등에서 실시간으로 반응했다. 

중국에서 반응 역시 뜨거웠다. 현지 매체 시나 연예가 현빈·손예진의 결혼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고,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도 관련 소식이 잇따라 게재됐다. 

베트남, 태국 등지에서도 현빈, 손예진의 결혼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 함께 '사랑의 불시착'을 방송한 tvN의 OTT 티빙, 글로벌 OTT의 넷플릭스 등도 소셜 미디어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티빙은 "사랑의 안착을 축하드립니다'라고, 넷플릭스는 두 배우가 극중에서 맡은 배역 이름을 빌려 "오늘은 정혁 세리 보기 딱 좋은 날"이라고 썼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날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비공개였지만,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규모로 취재 열기가 치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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