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일제강점기 조선인 징용 현장인 사도광산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천을 강행한 28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가 초치되고 있다. 과거 일본 최대 금 광산 중 하나였던 일본 니가타현에 소재한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당시 '군함도(하시마 탄광)'와 함께 조선인 강제 징용 현장 중 하나기도 했다. 태평양 전쟁 시기 1000~2000명의 조선인이 사도 금광에서 노역한 것으로 추정된다. 군함도는 앞서 2020년 6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2022.01.28 / 사진=[공동취재사진]](https://cdn.newsin.co.kr/news/photo/202203/100388_94999_4238.jpg)
[뉴스인] 장재필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8일 오전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일본대사를 만난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지난 11일 기시다 일본 총리가 윤 당선인에게 당선 축하 통화를 한데 이어 오늘 아이보시 대사 예방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7일 윤 당선인은 고이치 주한일본대사와 접견이 예정돼있었지만, 고이치 일본대사의 코로나 확진으로 연기됐다.
윤 당선인은 지난 11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총리와 전화통화에서 한일관계 개선 및 북핵 해결 협력에 공감대를 이룬 바 있다.
장재필 기자
kty1826@newsi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