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헬스】조정훈 기자 = 전날 5명에 이어 27일 신종 인플루엔자A(H1N1) 감염 환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국내 감염자는 총 29명으로 늘었다. 추정환자 2명이 검사 중에 있어 최종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보건복지가족부 신종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7일 외국인 강사 1명, 한국인 여성 1명 등 총 2명이 감염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감염자는 남아공출신 남성(30대)으로 강남 어학원 강사인 것으로 확인되는 등 이 학원에서만 총 20명이 감염됐다.

전날 호주 출신 여성 강사가 감염된데 이어 남아공 출신 감염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 다른 감염자는 최근 텍사스에서 입국한 한국인 여성(22)으로 당국에 자진신고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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