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의정부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식)은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예술꿈나무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마스터클래스'를 이달 28일부터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터클래스’는 문화예술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의정부시 청소년들에게 교향악단(W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국악단(가야금산조진흥회), 비보이단(퓨전엠씨) 등 총 3개로 구성된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마스터들이 각 분야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1:1 맞춤 예술교육 수업을 해주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수업방식의 변화가 필요한 시대에 맞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예술꿈나무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번 예술교육 프로그램은 7월 7일부터 1주일간 신청자를 모집하며, 각 단체의 마스터뿐만 아니라 가야금산조진흥회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보유자 문재숙 예술감독,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김남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 그리고 국내 대표 비보이크루 퓨전엠씨의 황정우 예술감독 겸 단장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바이올린, 가야금, 비보잉 각 분야에 대한 잠재능력을 이끌어내는 특별 코칭도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각 분야의 진로를 꿈꾸는 청소년 중, 바이올린과 가야금은 악기 소지자에 한하며 비보잉은 6개월 이상 경험이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7월28일부터 9월 말까지 각 분야별로 3명을 선발하여 1:1로 개별 수업을 진행한다. 교육은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의정부 관내 거주자 및 관내 학교 재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한다.

의정부문화재단 손경식 대표는 “이번 마스터클래스의 수준 높은 맞춤형 예술교육을 통해 지역의 예술꿈나무들이 남다른 예술적 성취감을 거두길 바란다”며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문화사업에 제약을 받고 있는 의정부시 우수예술단체의 활동과 침체된 지역 예술교육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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