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과 협력, 작은 기부운동의 대중화로 성큼 성큼

[뉴스인] 김태엽 기자 =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착한 가발을 무료로 만들어 보급하는 어머나운동본부(이사장 김영배)는 예비 사회적 기업 가발제조 뉴원터치가발(대표 곽정희)과 지난 13일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가발 제조기간이 통상적으로 한달 정도 소요되는 공정과정을 국내에서 가발을 제조해서 착한 가발을 요청 암환자를 위해 짧은 기간에서 전달하기 위해 예비사회적기업인 뉴원터치가발과 협약서를 체결해 암환자용 가발을 2주 이내로 제작보급 가능하게 됐다.

곽정희 대표는 "가발은 머리숱이 부족한 경우 대체제로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 기능이나 어머나운동 본부와 함께 어린 암환자들이 치료과정에서 항암 가발이 경제적 부담이 돼 구입하지 못한 아이들이 대인 기피나 우울증 증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사회적 책임감이 들어 착한 가발 보급 운동에 함께하게 됐다"며 "이번 소아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에 작은 힘들 더해 큰 기쁨과 행복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어머나(어린 암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은 일반인들로부터 25Cm 이상의 머리카락 기부를 받아 어린이용 특수 가발을 제작해 소아암 어린이에게 기부하는 뜻 깊은 범국민 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항암치료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분들 중에 희망의 손길을 필요로 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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