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라이브'포스터

[뉴스인] 정지영 기자  =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들을 위해 예술가들이 기부 공연을 펼친다.

예술인 모임 ‘방구석라이브’는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이태원에 위치한 배우‘홍석천’씨의 가게 ‘마이 첼시’에서 오는 15일 공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방구석라이브’ 기부 공연 참가자는 자발적으로 모인 예술인 팀으로 15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Mnet의 음악 프로그램 ’너의목소리가보여’(너목보)의 시즌6 우승자인 가수 ‘한종선’, 유재하 음악경연대회 25기 대상 ‘이신영’, ‘일루와밴드’등이 참여한다.

자발적 지원 예술가로 인디밴드 분야의 ‘일루와(박대정, 유혜인, 정근헌)’, 싱어송라이터 분야의 ‘비타(조윤지)’, ‘이신영’(유재하 음악경연대회 25기 대상), ‘랍스타(라용수)’, 힙합분야의 ‘SERO(안우영)’, ‘박성래’, ‘한종선’(너목보6우승), ‘공선식’이 참여하며 이외에도 MCing‘김대현’, 포토그래퍼 EAST STAR‘김동규’, DJ POY‘김경표’, LOKI‘조성진’이 함께 한다.

이에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를 나오는 기업도 등장해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원기업으로는 ‘마이첼시’홍석천 (공간지원), 화이트엔터테인먼트(음향지원 및 기획지원), 화이트엔터테인먼트 장정욱 음악감독(음향감독지원), 100miles 박대정(기획진행), CIRCLE 민준우(마켓팅지원), 달치즈 디자인 이상윤(디자인지원)이 나서게 된다.

공연은 오는 4월15일 수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채널 ‘일루와’와 페이스북 페이지 ‘신의 목소리’에서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며, 아티스트들이 릴레이로 재능 기부를 하는 형태로 1-2곡을 부르고 간단한 응원의 메세지를 전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기부는 ‘사랑의열매’ 중앙공제회에 직접 하는 방식과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한 기부 그리고 ‘라이브 방송 후원금’들을 모아 전액 기부로 이뤄질 예정이며, 기부한 금액은 사랑의열매 중앙공제회에 일괄 모여 코로나 19로 힘든 사람들을 위해 사용된다.

방구석라이브의 기획 겸 ‘일루와밴드’의 리더 박대정씨는 “별풍선을 쏘듯이 기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착안해 코로나19로 일거리를 잃은 소상공인과 예술인이 함께 힘을 모아 시청자들에게 집에서 볼 수 있는 인디 공연을 선사하고 자연스러운 기부문화를 만들자” 전했다.

배우‘홍석천’씨는 이태원의 가게 ‘마이첼시’를 흔쾌히 빌려주며, 자발적으로 진행하는 공연에 참여한 재능 기부자들에게 응원과 독려의 말을 해 주었다.

추후 방구석라이브는 ‘화이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다양한 형태의 공연 겸 실시간 라이브로 진행되며, 역삼동에 위치한 다른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일시 : 2020년 4월 15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장소 : 이태원 마이첼시, 라이브 방송 플랫폼

페이스북 페이지 ‘신의 목소리’ 페이지 송출

유튜브 채널 ‘일루와’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