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사랑교회’에서 중국 동포 및 중국인을 위한 무료 나눔 진료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앞줄 가운데)이 무료 나눔 진료를 마치고 의료진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 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24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의 ‘한중사랑교회(담임목사 서영희)’에서 중국 동포 및 중국인을 위한 무료 나눔 진료를 전개했다.   

이번 무료 나눔 진료에는 내과, 산부인과(진료 및 자궁경부암 검진), 정형외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등 주요 진료과목 분야 의료진 및 병원과 교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 국내 거주 중국 동포 및 중국인 대상의 진료와 검진을 시행했다. ​특히 병원 자체 검진 버스를 동원해 흉부 X레이, 복부 초음파 검사와 물리치료도 함께 했다. 

이날 나눔진료에는 200여 명의 중국인 및 중국 동포들이 진료를 받았다.

나눔 진료 장소인 ‘한중사랑교회'는 18,000여 명의 등록 교인을 보유하고 있는 구로, 대림지역 최대교회로 중국 동포와 중국인이 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구로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부권은 외국인 거주자 중 90% 이상이 중국인 및 중국 동포로 구성, 차이나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중국인 환자는 작년 대비 30%  증가했다. 

병원 측은 향후 중국 동포 나눔진료 범위를 확대해, 재한중국 동포위원회, 중국동포 한마음협회 등  서남부권 지역의 대표적인 중국 동포 단체와도 함께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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