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5회 호남지역지적장애인볼링대회 모습. (사진=명도복지관 제공)

[뉴스인] 김태엽 기자 = 명도복지관이 주관하고 목포신항망운영(주)이 후원하는 제 15회 호남지역지적장애인 볼링대회가 지난 9월26일(목) 오전 10시 목포국제볼링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남 내 18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서 복지기관 및 복지관에서 선수 110명이 출전하였으며, 자원봉사자 및 대회관계자를 포함하여 150명이 참석하였다.

지적장애인의 문화활동 저변확대와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목포신항만운영(주) 여종구 대표이사의 축사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개인전, 단체전 볼링대회, 경품추첨,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내용으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남녀 통합경기로 진행된 지적장애인 개인전 경기에서는 1위 엠마우스복지관 박재섭, 2위 곡성삼강원 유나열, 3위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김형곤 선수가 차지했다.

장애인 3명, 비장애인 1명으로 구성된 단체전 경기에서는 1위 정읍시장애인종합복지관, 2위 곡성삼강원, 3위 광산구장애인복지관에서 각각 수상을 하였다.

이번 대회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목포신항만운영(주) 여종구 대표이사는 “이번 볼링대회를 통하여 지적장애인들의 체력증진과 사회적응, 지역사회와 함께 사회를 구성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이를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사회기여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신항만운영(주) 최근 지역 저소득층 학생을 위해 운곡장학금 1500만원을 목포복지재단에 기탁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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