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작가 구구킴의 작품들은 지두화(指頭畵)라고도 불리는 핑거 페인팅(Finger Painting) 기법으로 제작돼 관람객과 미술애호가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 주고 있다. 붓과 같은 미술도구를 사용하지 않고 마음과 몸속의 깊은 영혼을 손끝에 모아 새겨진 캔버스의 이미지는 작가의 진정성이 녹아져 타인의 마음을 울리고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작품 대부분이 폭 3m, 높이 2m가 넘는 대작으로 자연, 사람, 부처의 다양한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렸으며, 인자한 부처의 얼굴부터 생로병사(生老病死) 온갖 표정이 함축된 사람의 얼굴까지 진중하고 심오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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