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 무대를 김성은, 김순한, 장미성, 최영석, 원행도, 이란희, 전현나, 한복외교문화원이 전통궁중복(영지 한복)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한중실크로드국제교류협회(회장 이선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공식 후원하는 ‘2019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이 지난 28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실크로드 국제합작 서울포럼은 한·중 기업인들과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경제무역투자행사로 알리바바 등 양국 800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개최 축하 무대에는 한복외교문화원 회원들의 한복 공연이 펼쳐졌다. 궁중한복을 중심으로 품격있는 무대를 선보여 관람객과 참가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한복 외교문화원 회원들이 무대 사로잡았다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는 한복외교문화원은 연기, 음악, 무용, 방송 등 다양한 재능을 가진 시니어 모델들로 구성되어 있다.

한복외교문화원은 지난해 UN본부, 카네기홀, 상해, 미얀마 등에서 한복의 미를 발표한데 이어 지난 6월에는 강남 코엑스에서 세계의상과 한복패션쇼를 진행했다. 올해에도 몽골, 워싱턴 등에서 한복 외교 활동을 예정되어 있다.

한복외교문화원을 이끌고 있는 김성은 원장이 궁중한복쇼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복 모델로 활동하며 한복외교문화원을 이끌고 있는 김성은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복은 우리의 문화와 얼이 담긴 민족 고유의 전통 옷이다.

전통 문화축제 등을 통해서 문화산업 품목으로 육성해 한국의 복식미를 세계에 알리고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로 자리 잡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각국에서 열리는 한복 공연과 문화 교류로 우리 옷 한복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포럼의 성공적인 개최에 한복외교문화원은 단순히 복식으로서 한국의 멋을 알릴 뿐 아니라 외국인들과 함께 입고 즐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외교의 역할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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