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벨라비타문화예술원은 성악&오페라 최고위과정 2기 졸업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6시30분 서초동 모차르트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기업인, 방송인, 법조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30여명의 CEO들이 지난 9월 초부터 기본발성, 노래부르기, 악보읽기, 오케스트라와 기악의 이해, 오페라 감상법 등 이론과 한국가곡, 이태리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매주 한 곡씩 배웠다.

졸업을 위해 각자가 준비한 곡과 주임교수 테너 하만택과 지도교수 소프라노 김미주의 주옥같은 아리아도 연주될 예정이다.

과정의 원우들 중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그 중에서도 건축 관련 일을 하는 대표는 "평생 쉰 목소리 때문에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었고 노래를 한 번도 제대로 불러보지 못해 늘 아위운 마음이었는데 이제는 노래도 하고 목소리도 좋아져서 너무 행복하다"고 말했다.

최종 리허설에서 이태리 가곡 'O sole mio'를 완창해서 동료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아 감동했으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말하는 목소리까지도 좋아졌다는 평가를 받아 한껏 주목을 받고 있다.

1기와 2기를 거쳐 한층 업그레이드된 아마추어 CEO 성악 아카데미인 벨라비타 성악 오페라 최고위과정 3기는 오는 3월12일부터 8월27일까지 졸업 공연을 포함 총 16주로 서초동 예술의 전당 건너편 칸타비노아트홀(Cantavino Arthall)에서 진행된다.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 ~ 9시30분까지 기본발성 훈련, 노래부르는 법, 오케스트라 및 오페라 감상법 등 이론과 상식, 매주 한 곡씩 국내 가곡, 이태리 가곡, 오페라 아리아를 주임교수인 테너 하만택을 비롯해 바리톤 고성현,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 소프라노 배성희, 지휘자 서희태, 지휘자 디에고 크로베티 등 국내외 정상급 성악가와 음악가들의 지도하에 수업이 진행된다.

또한 1박2일 음악 캠프, 졸업 공연, 참관 공연, 재능 기부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이 이어지며 과정 이후에도 기수별 모임으로 지도교수를 모시고 향상음악회를 진행하고, 아마추어 음악회에도 참여하며 합창단도 결성되어 자신의 실력도 늘리고 봉사활동도 하며 계속 행복한 음악의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벨라비타 문화예술원(임규관 원장)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