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14일 취임하는 '2019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이순화 공동조직위원장(오른쪽)과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WCAA 한장석 이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뉴스인] 조진성 기자 = '2019 세계문화예술올림픽'이 오는 10월17~19일 KBS 아레나홀에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이순화 공동조직위원장이 3월14일 취임식을 갖는다.

2019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준비임원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치러질 이번 취임식은 박광온 국회의원실과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가 주최한다.

오후 2시~6시 국회헌정기념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조직위원과 임원진, 심사위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박광온 국회의원, 이현재 국회의원, 신낙균 전 문체부장관의 축사에 이어 내외귀빈 소개와 함께 ‘세계평화, 국민통합,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 세계문화예술올림픽’을 주제로 저명인사들의 특별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이사장 한장석)는 지난 2015년 5월 설립한 단체로 슬로건은 '세계평화, 국민통합, 경제활성화, 일자리 창출'이다. 서울, 인천 등에서 ‘제1회 세계문화예술올림픽과 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으로 행사에 참여할 모델 2019명을 모집하고 있다.

또한 세계문화예술올림픽 유치기념으로 올림픽 캐시와 기념주화를 발행한다. 관련 콘퍼런스도 연다. 뿐만 아니라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대한민국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 등록 민간자격증인 세계문화예술 올림픽 지도자 자격증과 세계문화예술 엑스포지도자 자격증, 세계문화예술올림픽심사위원 자격증을 받을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사진은 전·현직 국회의원, 대학 총장과 교수, CEO, 연예인 등이다.

이순화 공동조직위원장은 "급변하고 있는 세계의 새로운 질서 속에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체육, 국방 등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고 세계 여러 국가들의 경제와 사회 문화예술을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 중심의 문화예술 패러다임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함께 ‘2019 세계문화예술올림픽’ 공동위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더할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위대한 대한민국 문화 역사는 국민의 정서에 맞는 감흥으로 다가와 지금은 전세계 케이팝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세계문화예술올림픽과 엑스포는 인종, 종교, 이념, 지역가치를 초월한 화합으로 세계평화에 기여하고 문화예술산업의 부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 세계문화예술올림픽' 공동위원장 &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 WCAA 한장석 이사장은 "세계문화예술올림픽과 엑스포 정신은 정치, 외교, 경제적 관계를 뛰어 넘어 세계의 평화와 인류의 행복을 만들 수 있다"며 "국경의 장벽을 넘어 이념도 초월해 문화를 통한 교류와 협력은 우리에게 소통의 길을 열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1세기 전세계에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K-POP이나 드라마 영화 등이 세계 속에 깊이 스며들고 있는 이 시기에 세계문화예술총연합회가 모태가 되어 인류 최고의 축제의 장인 세계문화예술올림픽과 엑스포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순화 디자이너는 지난 1986년 '가화한복'을 설립해 1990년대 중반 이후 전통복식의 복원부터 새로운 스타일의 현대의상에 이르기까지 한복계의 대표적 디자이너로써 국제 패션 산업계에 높은 명성을 떨치고 있다.

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박물관에서 세 차례 단독 초청 쇼를 진행했고, 프랑스의 스트람스부르 와 이탈리아의 피티 궁전 등에서 전통복식을 선보인 바 있다.

현재까지 미국, 유럽, 중국 등 10회에 걸친 외국 초청 쇼를 비롯해 약 30회 가량의 국내외 개인 패션쇼로써 한국의 색과 선의 무한한 아름다움을 선보인 이순화 디자이너는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큰 찬사를 받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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