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K-WACO 한국근로문화예술봉사단(단장 신태식)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캄보디아, 베트남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해외봉사는 캄보디아 프론펨 남쪽 3시간 거리의 캄폿지역의 초등학교와 베트남 하노이 북쪽 2시간 거리의 하이쯩지방의 한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측에는 노트북컴퓨터, 동양화, 한글서예작품 등을 전달하고 학생 약 900명을 상대로 희망을 선물했다.

K-WACO 봉사단은 지난해 헤브론병원의 무료진료 및 미용봉사에 이어 초등학교학생들을 상대로 학생 모두에게 학용품과 옷을 선물했으며 특히 떡볶이를 현지에서 만들어 모든학생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맛보게 하는 등 예년과는 다를 봉사활동을 벌여 현지로 부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캄보디아 NSSF(사회보장청)오크 삼바디아 청장은 봉사단을 만찬에 초대해 매년 잊지 않고 찾아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베트남에서는 지역봉사단의 협조가 한몫했다. 이번 봉사단에 처음 합류한 이혜경, 박정애 미용원 원장은 시골아이들의 머리를 깍아주며 밀려드는 아이들을 모두 깎아주지 못해 안타까워 눈물을 훔치기도 하였으며, 김영미 봉사단원은 한국에서 김치와 쌀떡볶이를 공수해 약 900여명을 학생들에게 한명한명 입에 넣어주는 자상함을 보여주어 주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신태식 봉사단장은 "매년 이들을 찾아올수 있도록 도와주신 봉사단원과 후원하신분에게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봉사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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