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는 이기동 소장이 지난 27일 부천역 인근 소년희망센터에서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가지고 있는 지혜를 좋은 곳에 쓰자''라는 주제의 특강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위기청소년의 좋은 친구 어게인(이하 어게인)'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특강은 행정안전부의 2018년 비영리민간단체 지원사업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어게인'은 소년원 출원생, 청소년미혼모, 가출 등으로 방황하는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긴급생활지원과 교육, 자립지원 등을 통해 건강하게 사회 복귀를 할 수 있도록 디딤돌이 되어주는 단체다.

어게인 최승주 대표는 "사회경험이 부족한 우리 청소년들이 몰랐다는 이유로 억울한 일을 당하거나 또 순간의 유혹으로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기동 소장에게 강의를 요청했다"고 전했다.

최근 대포통장, 대포폰, 성매매, 불법도박은 청소년들에게도 확대되어 높은 범죄율을 보이고 있다.

법무부위촉을 받아 위기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펼치고 있는 이기동 소장은 자신의 어두운 과거와 경험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위기청소년들에게 조언과 혹은 경고로 잘못된 길에서 벗어나도록 격려하고 있다.

이기동 소장은 "내년 기해년에도 이들 범죄를 근절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계속 이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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