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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모, 공인중개사 합격자의 모임 개최… 전국 각지에서 모여 성황리 열려공인모, 공인중개사 합격자의 모임 개최… 전국 각지에서 모여 성황리 열려
박준식 기자 | 승인 2018.12.03 15:06
2018년 제29회 공인중개사자격시험 합격자의 밤

[뉴스인] 박준식 기자  = 공인모(대표 강근호)에서 주최한 2018년 제29회 공인중개사자격시험 합격자의 밤이 전국의 공인모 합격자들과 강의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지난 1일 서울 목동 리더스컨벤션센터에서 그간의 노고에 대한 위로의 덕담과 감사의 함박웃음으로 행사장 공간을 뜨겁게 가득 채우며 진행되었다.

세상의 가장 행복한 미소 중의 하나가 합격 축하받을 때의 미소다. 중년의 고시라 불리는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 당당히 합격한 공인모 합격자 모임은 서로에게 축하의 미소 바이러스를 전파하고, 그 미소는 때로 함박웃음과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는 그간 공인모 온라인 학습과 오프라인 학습을 통해 학습하여 합격한 40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운집하였다. 공인모에서는 행사장 공간의 제약으로 사전 예약을 받았으며, 조기 마감으로 예약기회를 놓쳐 참석하지 못한 합격자가 훨씬 더 많다는 후문이다.

참석자들은 서울 경기뿐만이 아니라 멀리 제주도에서부터 경상, 전라지역에서도 한걸음에 달려왔는데 ‘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 좋은 말, 축하해!’라는 흐뭇한 기쁨을 각자 한 아름씩 안고 와서 서로들에서 나누어 주었다.

행사는 참석자들을 합격으로 이끌어준 교수님 소개로 이어졌다. 주로 온라인에서 접했던 교수들이 소개될 때마다 뜨거운 감사의 환호의 함성이 드높았으며, 교수들도 그간의 긴장을 풀어내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이어서 이미 공인모를 통해서 지난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에서 합격한 합격자들의 모임인 ‘공인모 클럽’이 소개되었다. 신창섭 회장은 “밴드를 통해서 공인중개사 개업과 실무에 선후배들의 허심탄회한 질문과 응답 주고받고 있다”며, “힘들었던 시험을 넘었으니 공인중개사 개업과 실무의 험한 길을 가는데 서로 의지하는 동반자가 되자”며 함께 하기를 권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의 단체 사진 촬영이 있었다. 워낙 참석자가 많아 집합적 단체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좌석에 앉은 상태에서 찍을 수밖에 없었다.

공인모는 원래 재능기부를 통해 지식 나눔을 시작했다.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한 부모 가정 장학금 전달,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후원, 청소년 희망 키움 장학금 전달, 저소득 가정 아동교육비 후원금 전달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작은 손을 내밀며 나눔을 함께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도 지역의 공인모 모임, 모의고사 감독관 모임, 공인모 클럽 등에서도 나눔행사에 동참하여 적지 않은 기부금을 공인모에 전달하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나누는 기쁨, 커지는 희망’이란 주제로 나눔 경매행사가 진행되었다. 경매에 기부된 물품들은 다양했다. 화장품 케이스, 책, 신발, 원피스, 가죽장갑, 액자, 골프용품 등이 경매대에 올라왔다. 이 물품들은 공인모에서 학습한 회원들과 공인모 교수들이 기부한 물품들이다.

교수들은 부인이 직접 핸드 메이드로 제작한 화장품 케이스, 명필 족자, 합격자에게 권할 따뜻한 책 등을 기부하였는데, 교수들의 물품을 소장하려는 경매 참가자들의 경쟁이 뜨거웠다.

특히, 이종근 교수가 자신이 감동적으로 읽었던 책 2권에 직접 덕담을 적고 자신의 사인을 하여 기부했던 것이 경매에서 호가가 계속 올라가면서 15만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멀리 지방에서 왔다는 그 책의 낙찰자는 “교수님의 강의가 크게 도움이 되어 감사드리고 싶었는데 마침 그 교수님께서 권하는 책을 사인 받아 소장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합격의 기쁨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고 싶어 최고가로 입찰하였으며, 이 책을 여러 번 읽고 지인들과도 나누어 읽겠다”고 환한 얼굴로 책을 안고 들어갔다.

나눔 경매에서는 블라인드 경매도 이루어졌는데, 경매물품 내용을 보지 않고 경매를 하여도 입찰가격이 계속 올라가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그 물품의 낙찰도 역시 “나의 작은 기부가 공인모의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노력에 작으나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 고가 입찰을 하였다”고 말했다. 그 낙찰 물품이 여성용 목걸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시험 준비한다고 아내에게 소홀히 했던 것을 목걸이로 보상하겠다며 흡족해 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교수들을 자기 지역 테이블로 모셔가려는 손길이 분주해 교수들의 팔이 빠질 정도였다. 여기 저기 각 테이블에서는 교수들에 대한 감사 건배가 폭죽처럼 솟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합격자들은 함께한 테이블에서 각자의 학습 경험을 주고받았는데, 서울의 한 참석자는 “시험 치른 날 채점하니 신의 점수인 동차 평균 60점이 나와 합격자 발표 날까지 한 달 동안 30년 같은 긴장의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 놓아 동료들의 더 진한 축하를 받기도 했다.

한 참가자는 부동산개론의 교수의 강의 특징을 논하면서 “한동균 교수는 판서가 먼저고 뒤따라 설명이 이어져 판서가 정확한데, 정백기 교수는 열정이 뜨거워 설명이 앞서고 판서가 뒤따르기에 판서해독이 어려운 경우도 있었다.”고 평하여 좌중의 폭소를 자아냈다.

행사 말미에는 참석자들의 요청에 의해 교수들의 노래가 있었다. 교수들은 각기 강단의 힘찬 목소리에서 다듬어진 세련된 음량으로 크게 호응을 받았다. 특히 강근호 대표 교수가 아파트를 부를 때는 모든 참석자가 일어서 합창을 하였다. 이종근 교수가 ‘사랑은 아무나 하나’를 ‘합격은 아무나 하나’로 리메이크하여 참석자들과 함께 열창하며 합격자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행사가 마무리 되면서 전체 교수들이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며 아쉬움을 나누었다.

한 참석자는 “얼떨결에 시작한 중개사 공부에 힘들어서 몇 번이고 포기하려고 했으나 교수님들께서 강의 중간 중간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어 결국 여기 까지 왔다”며, “공인모에서 실시하는 모의고사가 시간조절 및 난이도 적응에 매우 크게 도움이 되었다.”며 환하게 웃으며 그간의 긴장을 털어내었다.

행사를 마치고 나오자 행사장 밖에는 어느 덧 가로등불이 켜져 있었다. 가로등은 뜨거운 열기 속에서 행사를 마치고 새로운 각오를 가슴에 담아 떠나는 이들에게 공인중개사로서 새로운 출발에 힘을 보태주려는 듯 유난히 더 밝게 빛을 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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