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_염쟁이유씨_염쟁이 역_유순웅

[뉴스인] 박준식 기자  = 세대공감 연극 '염쟁이 유씨'가 오는 11월 7일부터 12월 9일까지 대학로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을 올린다. 2004년 초연 이래 14년째 무대에 올리는 연극 '염쟁이 유씨'는 삶과 죽음에 대해 유쾌하게 풀어낸 연극이다. 각종 수상기록을 보유한 본 연극은 올해도 어김없이 2018년을 마무리 하는 공연을 갖는다. 단 한 명의 배우가 15개 배역을 소화하는 연극 '염쟁이 유씨'는 삶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극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모노드라마 이다.

이미 3천회가 넘는 기록을 갖고 있는 연극 '염쟁이 유씨'는 관객과 쉼 없이 소통하며, 극중 배역이 오랜 세월 살아온 경험을 관객과 함께 나눈다. 배우와 관객이 함께 웃고 즐기다 보면 어느새 공연은 매일 다른 한 편이 탄생된다. 급변하는 요즘 시대에 어린 학생부터 세상 경험이 많은 어르신까지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원조 염쟁이 유순웅 배우는 영화 '명량' 등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로, 최근에는 연극 '조씨 고아- 복수의 씨앗'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다. 영화와 연극을 오가며 연극 '염쟁이 유씨'까지 출연하는 그는 원조 배우의 무게감을 느낄 수 있는 연기를 펼치고 있으며 유순웅 배우만의 독특한 연기로 “천상 염쟁이 팔자인개벼~”라는 극중 대사가 어울리는 배우이다.

연극 '염쟁이 유씨'를 함께 이끌어가고 있는 임형택 배우는 이미 1,000회가 넘는 공연을 올린 2대 염쟁이다. 임형택 배우는 개성 있는 캐릭터로 각종 영화에서도 맹활약 하고 있다. 공연 중 선보이는 자연스러운 애드립은 관객들에게 더욱 큰 재미를 선사한다.

본 공연의 극을 쓴 김인경 작가는 대전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가 겸 연출가이다. 그녀의 작품 특징은 잘 짜인 구조와 극적 긴장을 통해 이야기를 풀어 가는 것인데, 특히 이 작품에서 더욱 돋보인다.

연극 '염쟁이 유씨'는 부산, 경기, 홍성, 대구 등 지방순회공연을 마쳤으며 11월 7일부터는 서울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창작공간 스튜디오블루와 기획제작사 ㈜그룹에이트가 손을 잡고 공동제작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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