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조진성 기자 =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한승규)는 지난 23일 지역주민의 통합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구로구치매지원센터와 위ㆍ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승규 고대구로병원장과 이성 구로구청장이 자리했고, 윤현철 치매지원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교수)과 황택근 구로구보건소장 등이 참석해 공동 업무 수행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번 협약은 위‧수탁 사업을 통해 전문적인 치매 공공 의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의 치매환자들의 관리 및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위‧수탁기간은 오는 5월1일부터 2020년 12월31일까지 2년 8개월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인지프로그램 운영, 예방교육,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방문 등으로, 통합적인 치매 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양 기관이 적극 공동협력 할 예정이다.

고대 구로병원 한승규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치매환자들과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보건 의료 향상과 노년의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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