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과 공연 함께 하며 다양한 정보 제공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전경 (사진제공=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원장 임호영) 건강관리센터(센터장 김은경)는 11일 '2018 산업보건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산업은 다양해지고 우리들의 삶은 더욱 편리해지고 있으나 산업의 다양화로 인해 유해물질의 제조, 사용이 급증함에 따라 안전은 물론 산업보건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안산병원 건강관리센터는 일하는 사람들의 건강보호와 건강증진을 위해 사업장 안전보건담당자와 함께 보다 많은 정보공유 및 소통으로 근로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희망버팀목이 되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해 지난해까지 '산업보건 워크숍'을 개최했다.

그러나 올해부터는 패러다임을 바꿔 '일하는 사람 중심 산업보건 A to Z'이라는 주제로 '산업보건 콘서트'를 열어 올바른 건강 정보제공과 함께 효율적인 산업보건 예방, 관리방법 등을 제시해 준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초청공연 팝핀 댄스 팀 ‘일루민’의 공연으로 활기차게 문을 연다.
일루민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댄서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수상 및 공연경력을 가진 팀으로 팝핀 댄스 뿐만 아니라 여러 댄스 장르 등 콜라보로 대중 문화예술을 새롭게 탄생시키며 주로 서울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행사는 3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이형근 산재 예방지도과장이 '개정되는 산업안전보건법 정책방향'에 대해서 강의하고, 근로복지공단 명옥재 안산지사장이 '귀에 쏙쏙 산업재해보상보험법'을 2부에서는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의 공동저자인 안산병원 류현철 직업환경의학과장과 김정수 향남 공감의원 원장이 '북 토크'를 진행한다.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에서 발간한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은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들이 진료실에서 환자의 증상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머물지 않고 환자들이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삶의 일터에서 질병의 원인을 찾고 환자와 함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여러 사례들을 중심으로 엮은 내용이다.

3부에서는 안산병원 진료부장 이대균 신경과장이 '100세까지 건강하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하여 심혈관 질환 예방 등 평소 궁금한 건강 상식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근로복지공단 안산병원은 지역 내 유일한 공공병원으로 MRI 3.0T, 128채널 CT 등 최신장비를 보유하고 있고, “산재근로자 장해진단전문 의료기관”, “재해조사기관”으로 지정되어 근로자 및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은 물론 보건관리 및 작업환경측정 등 직업병 예방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2017년도 특수검진 및 작업환경측정 기관평가에서 4개 등급(S, A, B, C) 중 가장 높은 S등급을 2회 연속 획득하였고, 안산 및 시흥 등 경기 서부지역에서 유일하게 최고 등급을 받아 명실공히 산업보건전문기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김은경 건강관리센터장은 “안산 및 시흥·화성지역 등 경기서부 지역노동자들에게 건강에 대한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올바른 정보를 교류하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안전보건관리를 강화해 노동자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디딤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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