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 국내 IT 개발사 ㈜DGE가 금과 연동되는 암호화폐 개발을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미 영국의 로얄골드민트, 호주의 퍼스트민트가 개발 또는 개발 예정이라고 발표된 가운데 대한민국에서는 이례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DGE 관계자는 "몇 년전부터 구상만 해오던 아이디어"라며 "최근 불고 있는 암호화폐 기술에 대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걸고 추진하는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DGE는 DIGITAL GOLD EXCHANGE, '전자금거래소'라는 의미로 대한민국 굴지의 금거래 전문 업체 한국금거래소㈜로부터 금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DGE 측은 "한국금거래소㈜는 물론 해피머니㈜와도 긍정적인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TMT코인(The MIDAS Touch)은 실제 금, Digital Gold 뿐 아니라, 기프트카드, 모바일 상품권 등으로의 사용 영역이 확대 될 것"이라며 "한동안 암호화폐에 대해 투기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확실하고 건전한 사용처만 확보 된다면 암호 화폐는 투기가 아닌 생활의 일부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DGE가 개발 중인 TMT 코인은 블록체인과 ETH기반의 암호화폐로 회사의 CTO는 "'금은 6000년의 세월 동안 가치의 보고로 존재했고, 비트코인은 아직 젊다'라고 밝힌 RMG 톰 코그힐의 말에 공감 한다"며 "누가 먼저 이런 생각을 했는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고 본다. 우리는 우리의 방식대로 우리만의 색깔을 넣어 제대로 구축하겠다. 빠른 시일 내에 Pre-sale을 진행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GE 관계자는 "아직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 자세한 내막은 공개할 수 없지만 이 프로젝트는 우리에게도 매우 의미있는 도전이자 중요한 사업"이라며 "조만간 Pre-sale을 통해 공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DGE는 신생 스타트업 개발사로 본격적인 암호화폐 개발 시장에 뛰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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