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 표지.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사평가원)은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관심이 높은 질병을 통계로 알기 쉽게 풀어 쓴 책자인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을 발간한다고 28일 밝혔다.

'생활 속 질병통계 100선'은 장염, 관절염 등 국민이 일상에서 흔히 접하는 질병·진료행위 100개 항목에 대해 다양한 의학정보와 함께 여러 관점의 통계현황을 국민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쉽게 정리, 수록됐다.

책자는 ▲PartⅠ. 내과, 외과 분야 ▲PartⅡ. 피부, 비뇨, 산부인과, 안·이비인후과 분야 ▲PartⅢ. 정신건강의학과, 악성 신생물 및 기타분야로 구분하였고, 심사평가원의 상근심사위원 및 각 전문의학회의 자문을 받아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다.

각 질병별 세부 내용은 정의 및 원인, 증상 등 의학적 설명을 기술한 '질병정보' 부문, 질병에 대한 통계를 표와 그래프로 보여주고 특징을 분석한 '통계정보' 부문으로 구성됐다.

심사평가원은 발간된 책자를 지역 주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전국 시·군·구 보건소 및 보건의료원에 책자를 배부하고, e-book으로도 제작해 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책자에 수록된 통계는 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에서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심사평가원 배수인 의료정보융합실장은 "국민이 공감하는 생활형 질병 통계 제공으로 통계를 쉽게 이해하고 건강관리에 활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친화적 보건의료 통계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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