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스키 단체 3천, 개별 FIT 4만2천 명 등 도내 스키리조트 방문

▲겨울스키 대표여행지 강원도 (사진=강원도)

[뉴스인] 정경호 기자 =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G-30을 앞두고, 강원도의 겨울을 즐기기 위해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도내 스키 리조트를 찾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특히, 스키 단체상품으로 올해 20주년을 맞은 용평리조트의 '펀스키 페스티벌(Fun Ski Festival)'과 10주년을 맞은 하이원의 '고고스키 페스티벌(GoGo Ski Festival)'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약 10만 명의 스키관광객이 참여했고 이 중 재방문객이 30% 이상 비율을 차지하는 대표 고품격 스키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10주년, 20주년 이벤트를 위해서 도와 한국관광공사, 스키리조트에서는 치맥 파티, 축하 떡케이크, 올림픽 기념품, 특별경품을 제공하는 등 풍성하게 준비했다.

또한 외국인 개별관광객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에 맞추어, 다양한 스키강습이 제공되는 '코리아 인터내쇼날 스키캠프(Korea International Ski Camp)'가 알펜시아에서 진행되고 남이섬, 화천산천어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판타스키(FANTA SKI)' 상품이 엘리시안 강촌 리조트에서 신규 론칭, 운영되고 있다.

평창과 주변 스키장에서도 스키강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개별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G-셔틀버스, FIT 할인 쿠폰북 마케팅을 강화한다.

그동안 강원도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동계시즌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도내 스키장에서 즐기는 스키강습과 축제, 공연 등 문화체험이 어우러진 프리미엄 스키 관광 상품을 지속해서 육성해 왔다.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 윤성보 국장은 "펀스키 페스티벌과 고고스키 페스티벌은 매년 방문해주시는 충성 고객층을 확보한 매력적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고 전하며 "이번에 특별히 왕복항공권 등 푸짐한 경품을 준비하고, 즐거운 경험을 드리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고 올림픽 이후에도 대회 슬로프와 평창지역 스키 인프라를 활용한 '평창 Big3+' 상품 등 신규 마케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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