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모아플래닛 임승옥 대표이사(왼쪽)와 전국배달대행연합회 박민겸 회장이 계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모아플래닛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배달대행시장에서 '달리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모아플래닛(대표이사 임승옥)은 전국배달대행연합회(회장 박민겸)와 배달대행, 퀵서비스, 소화물택배, 심부름 서비스를 위한 솔루션 프로그램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모아플래닛과 전국배달대행연합회와의 전략적 제휴 협력과 상생 성장을 통해 전국에 걸친 신속한 서비스 플랫폼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계약으로 모아플랫폼은 192개의 '달리고' 전국 지사와 등록된 오토바이 라이더 1만2000명, 계약된 가맹점 2만5000개의 오프라인 물류 플랫폼 프로그램을 전국배달대행연합회 회원사들에게 독점 공급하게 됐다.

현재 전국 가맹점들의 음식을 고객들에게 전달해주는 배달대행과 소화물 퀵 서비스를 합쳐 월 230만 건 이상의 배송이 모아플래닛 달리고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모아플래닛에 따르면 달리고는 국내 POS 프로그램 연동 작업, 프로그램 보완성 강화, 오토바이 리스 프로그램, 금융 정산플랫폼 구축, 새로운 결제서비스 추가, 서버 증축, B2C 프로그램 개발 등 기존 배달대행체계를 강화시켜 새로운 수익모델을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다.

최근 우리나라 1인 가구 수 증가와 온라인 주문 문화가 정착되면서 국내 배달시장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비즈니스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배송서비스의 최종 단계인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LMD, Last-Mile Delivery)가 더욱 중요해졌다.

이런 가운데 달리고는 매월 10% 이상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내년에는 전국 행정동 단위까지 배송 플랫폼이 완성되게 돼 고객과 가맹점 반경 3~5km 이내에 배송거점인 달리고 지사가 들어서게 된다.

그렇게 되면 이륜차 기반 물류 플랫폼 분야에서 국내에서 가장 빠른 배송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게 돼 전국 단위의 다양한 기업물류 서비스를 수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는 것이다.

모아플래닛 임승옥 대표는 "가맹점과 라이더, 고객에게 편리함과 경제적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주문-결제-배송으로 연결되는 O2O 비즈니스에서 달리고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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