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진흥원은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에서 시그나 코리아, 중국 Cigna&CMB Health Management Company와 중국 내 한국의료 확산을 위한 보건의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진흥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지난 21일 서울 종로구 시그나타워에서 시그나 코리아, 중국 Cigna&CMB 헬스 메니지먼트 컴퍼니(Health Management Company)와 중국 내 한국의료 확산을 위한 보건의료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그나 코리아는 2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인 시그나 그룹의 한국법인이며, Cigna& CMB 헬스 메니지먼트 컴퍼니는 중국 내 680개 이상의 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있는 중국 유수 기업이다.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시그나 코리아, Cigna&CMB 헬스 메니지먼트 컴퍼니는 양국의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3개 기관은 각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강점을 활용해 ▲중국환자 유치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사업화 ▲한-중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진 연수 및 학술교류 지원 ▲국제사회 기여를 위한 나눔의료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번 협력 사업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켜 향후 시그나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주요 전략국가로 확대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한-중 관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기관들이 상생할 수 있는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시그나 그룹사들과의 협력을 통한 중국환자 유치와 보건의료 협력 사업의 추진을 계기로 외국인환자 유치 채널을 다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중국환자 유치 활성화뿐만 아니라 양국의 보건의료산업 발전에 이바지하여 양국 관계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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