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생생정보마당에 출연한 이기동 소장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보이스피싱 범죄가 지능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화로 금융거래를 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 소장은 MBN 생생정보마당에 출연해 "인터넷이나 SNS를 통한 보이스피싱 범죄 피해가 늘고  있다"면서 "편리한 금융거래에는 보안이 취약하다는 것을 사기범들은 노린다"고 말했다.

이 소장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범죄수법은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어 협박하거나 달콤한 말로 유혹을 하거나 두 가지로 요약된다.

일단 모르는 전화가 걸려오면 경계심을 가지고 들어야 하며, 전화상으로 불러주는 계좌에 입금하면 절대 안된다.

수도세, 전기세, 등록금, 대출상환 이자 등을 납부할 일이 있더라도 전화를 끊은 뒤 공공기관 담당부서에 다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기동 소장은 "내 전화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있으면 정상적인 공공기관에 전화를 걸어도 사기범에게 전화가 갈 수 있으니 이상한 상황이라면 다른 전화기로 공공기관에 전화를 해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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