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채소 당근. (사진=aT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 aT)는 이달의 제철농수산물로 채소계의 인삼이라 일컫는 당근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당근이 눈에 좋다고 알려진 이유는 풍부한 베타카로틴 성분 덕분인데, 이는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A로 바뀐다.

또한 베타카로틴은 유해산소가 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을 막는 항산화 성분으로 항암작용을 하여 각종 암을 예방하고 독성물질을 무력화시킨다.

당근은 밝은 주황색일수록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은 것이고 검은 빛이 없는 것이 신선하다.

싹이 나거나 물러진 느낌이 있는 것은 장기간 유통·저장됐을 가능성이 있어 구입 시 유의해야 한다.

구입 후 보관할 때에도 검은 부분이 생기면 잘라내서 먹도록 하고, 되도록 신문지에 싸면 장기간 냉장 보관할 수 있다

박연호 aT 유통정보부장은 "당근은 지난해 태풍 피해로 작황이 부진해 높은 가격을 형성했으나 올해는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 호전으로 가을당근 생산량이 작년보다 7% 증가했고, 제주지방 겨울당근 생산량도 늘어 하향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