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1일 서울 어반플레이스 회의실에서 개최된 'K-Global 액셀러레이터' 워크숍. (사진=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지정한 전국 7개 액셀러레이터의 발전 도모를 위해 지난달 21일 서울 어반플레이스 회의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생태계 정보를 공유하고자 'K-Global 액셀러레이터'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주관기관인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 아래, 액셀러레이터 7개 기관과 해외(중국, 베트남, 홍콩 등) 액셀러레이터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액셀러레이터 지원 운영 사업 보고가 함께 이뤄졌고, 해외 창업기획 사례 및 해외 스타트업 생태계를 공유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육성을 위한 네트워킹이 활발히 이뤄졌다.

특히 기업 육성에 필요한 필수 요소를 주제로 글로벌 투자 트렌드 및 스타트업 생태계 등 해외 투자 주요 성공 사례들과 4차산업 혁명 시대 대응을 위해 국내 액셀러레이터들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네트워킹을 통해 국내외 액셀러레이터들 간 자유로운 질의 응답이 이뤄졌으며, 스타트업 시장의 발전방향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과의 협업에 대한 주제로 토론이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의 업체 발굴 방법과 투자 리스크를 줄이는 방법, 해외 투자방안도 동시에 논의됐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주 케이글로벌(K-Global) 액셀러레이터 실무 담당자는 "리스크와 기회가 동시에 커지고 있는 동아시아 시장의 창업기획자들과 협업할 수 있는 이번 워크숍과 같은 행사에 참여하는 것이 의미 있다"며 "각 시장의 다양한 장점과 기회 공유를 통해 나라마다 다른 제도와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파트너의 역할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북지역 스타트업 생존율을 높이고, 전주를 비롯한 전북 지역의 벤처 창업 생태계를 넓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가 주관하는 '통합 데모데이'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통합 데모데이는 국내외 협력기관, VC와 엔젤 투자자 등과 함께 2017년 한해 보육 기업의 성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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