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영화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변호인', '밀정' 등을 제작한 영화제작자 최재원 대표가 선덕고등학교동창회가 선정한 '자랑스러운 선덕인'에 이름을 올렸다.

선덕고등학교동창회(회장 김중천)는 '2017년 자랑스러운 선덕인'으로 최재원 워너브라더스코리아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재원 대표는 2000년 영화 '플란다스의 개'를 시작으로 51편의 영화를 제작하거나 투자에 참여했다. 동시에 영화 5편의 제작과 투자를 진행하는 등 한국영화산업의 투자와 제작 분야 대표적 인물이다.

지난 2014년 위더스필름을 통해 '변호인'을 제작해 1137만의 관객을 동원했다.

지난해는 워너브러더스코리아로 옮겨 '밀정'과 '싱글라이더' 등을 선보였으며, 워너브라더스가 영화 투자 분야에서 한국영화산업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서울 대치동 그랜드힐컨벤션에서 2017 선덕고 동창회 송년회 행사와 함께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