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겨울을 맞아 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가 온(溫) 유수풀, 노천 스파 등 따끈하게 몸을 녹일 수 있는 다양한 물놀이 체험을 선사한다.

다른 계절에 비해 여유롭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든 풀장 온도가 30℃ 이상으로 따뜻하게 운영되는 겨울철 캐리비안 베이는 이색 겨울체험 명소다.

유수풀, 파도풀, 워터슬라이드 등 워터파크 대표 놀이시설을 겨울에도 체험할 수 있다.

캐리비안 베이 실내외를 연결하며 흐르는 유수풀은 겨울에도 야외 전 구간을 운영한다. 눈 내리는 날,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뜻한 물 속에서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떠다니며 구경하는 설경 체험이 가능하다.

야외 유수풀 주변에는 36∼41℃의 뜨끈뜨끈한 수온을 유지하는 바데풀, 버블탕 등 5개의 스파들이 마련돼 있어 낭만적인 노천 스파 분위기를 연출한다.

바데풀은 강한 물살을 이용해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수중 피트니스 시설로 피로와 스트레스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실내 시설인 '아쿠아틱 센터'에서는 파도풀, 워터 슬라이드, 스파, 다이빙풀 등 다양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실내 파도풀에서는 파도타기를 즐길 수 있으며, 퀵라이드에서는 실내외를 넘나드는 4가지 슬라이딩 코스에서 스릴을 맛볼 수 있다.

실내 키디풀도 어린이들이 얕은 수심에서 안전하게 물놀이와 슬라이드를 즐길 수 있다.

아쿠아틱 센터에는 보디 캡슐과 마사지 머신을 통해 전신 마사지를 받을 수 있는 '릴렉스룸', 팩·아로마 전문 테라피 숍인 '뷰티존' 등 휴식 공간도 마련돼 있다.

독립 가옥 형태의 휴식 시설인 '스파 빌리지'와 '아쿠아틱 카바나'도 웰빙 휴식이나 이색 데이트 명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