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앙상블 아라연이 2017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에서 오프닝 연주를 하고 있다. (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지난 13일 국악앙상블 아라연 7기로 선발된 서울대 국악과 출신의 윤지현(가야금), 변주현(해금), 고수정(해금), 박소윤(피리) 씨가 24일 오전 11시 서울 MBC상암문화광장에서 개최된 '2017 국민행복나눔! 김장축제'에서 첫 공식 공연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 MBC, 농협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특별초청공연으로 오프닝무대에 오른 아라연은 '꼬마크(CCOMAQUE)'가 협찬한 고풍스러우면서도 발랄한 느낌의 퓨전원피스를 입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The first day, 하늘섬, My days, 기적, 아라아리랑 등 아라연 음반에 수록된 5곡을 연주했다.

관객들은 아라연의 경쾌한 연주에 맞춰 함께 박수를 치며 감상했으며, 디지털카메라와 스마트폰으로 연주장면을 촬영하는 관객들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프로모션사인 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허영훈 대표는 "신입연주자들이 공식무대에 오르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아라연을 초청하고 싶다는 주최측 요청으로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준비를 하고 무대에 섰다"며 "아라연만의 느낌이 날 수 있도록 더 많은 곡 작업과 연습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라연은 내년 상반기 발표하는 5집 정규음반에서 연주자들이 각자 작곡한 독주곡 형태의 퓨전음악을 담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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