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성심병원 모바일앱 정보보호관리체계 이미지. (사진=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은 지난 10월 안전한 의료서비스 질을 제고하고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실시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고 22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ISMS는 병원의료정보시스템인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및 홈페이지 운영 등의 정보보호관리체계가 인증심사기준에 적합한지 안전성을 평가하는 제도다.

총 13개 분야 104개 통제항목 및 253개 세부항목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을 부여한다.

특히 의료기관은 의료법상 상급병원이 2017년부터 의무인증 대상으로 포함돼 국민의 의료서비스 안전성 확보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특히 ISMS 인증범위가 '의료정보시스템(OCS/EMR) 및 홈페이지, 모바일 앱 서비스 운영'으로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의료 모바일앱 서비스 포함 획득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국내 최초 의료 모바일앱 서비스 운영의 보안성을 인증받은 것을 계기로 다른 의료기관의 모범사례가 됐다는 설명이다.

유경호 병원장은 "이번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획득은 의료정보보호 선도적인 활동의 결과로 앞으로도 정보보호가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의 기본이라는 자세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영훈 정보보호팀장은 "의료서비스의 중심축이 IT화 되어가면서 모바일앱은 보안이 요구되는 핵심적인 의료서비스 채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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