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작가 영희의 '그녀_꽃나드리' 작품 이미지. (사진=유디갤러리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유디치과(강남뱅뱅점)는 매혹적인 여인들의 모습을 화려한 원색으로 표현한 서양화가 영희의 개인전을 서울 서초동 코리아비즈니스센터 유디갤러리에서 오는 17일부터 12월14일까지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 작품들은 인물화에서 보기 드물게 사람의 얼굴을 피부색이 아닌 노란, 보라, 청색, 빨간색 등 채도가 높은 색채를 사용해 매혹적인 여인들의 모습을 묘사했다.

영희 작가는 독일 퀼른과 카를스루에를 비롯해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 살롱앙데팡당, 인도 첸나이 비엔날레 등 국내외에서 40회의 개인전을 개최 했으며, 70회가 넘는 단체전 및 그룹전에 참여해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전시회를 개최하게 된 영희 작가는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예쁘거나 잘생긴 모습이 아니다"며 "작품을 통해 사람의 생김새 보다는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디갤러리는 유디치과(강남뱅뱅점)의 독립적 형태의 미술 갤러리로 환자들이 지루한 대기시간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다. 정기적인 미술 전시회를 개최해 작가들에게 전시 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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