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aT, 충칭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중국 충칭에서 개최되는 '제1회 충칭 프랜차이즈 박람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지난 9월2일 상하이 프랜차이즈 박람회 한국관 모습. (사진=aT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여인홍)는 국내 외식 브랜드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2~4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되는 '제1회 충칭 프랜차이즈 박람회(China Franchise Expo - Chongqing)에 참가한다.

충칭 프랜차이즈 박람회는 올해 처음 개최되는 박람회로 aT는 '스피드런치박스' '구이가' '피자마루' '용우동' '국수나무' '탐앤탐스' '수원왕갈비' 등 국내 업체와 함께 한국관을 구성하고 사업 파트너 발굴을 위한 홍보와 상담활동을 펼친다.

중국 1선 도시 가운데 한 곳인 충칭(重慶)은 지난해 경제성장률 10.7%로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유지하고 있으며, 서부 내륙 지방의 주요 소비도시로서 외식 프랜차이즈 비중이 점점 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중국은 국내 외식기업의 진출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지난해 기준 127개 업체가 278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점차 베이징, 상하이와 같은 대도시에서 내륙으로 매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추세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충칭은 국내 외식기업의 중국 서부 내륙 진출 거점 도시"라며 "앞으로 외식기업들이 2, 3선 도시로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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