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사노피 파스퇴르는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서울시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대상으로 독감예방 무료접종 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사노피 파스퇴르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사노피 파스퇴르㈜는 31일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따스한채움터'에서 서울시와 함께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대상으로 독감예방 무료접종 행사를 진행했다.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독감예방접종 행사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대표 사회책임활동인 '헬핑핸즈(Helping Hands) 캠페인'의 일환으로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 사업을 위해 서울시를 비롯해 서울의료원, 나눔진료 봉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 서울시내 5개 쪽방 상담센터, 따스한 채움터 등 다양한 단체가 지난 7년간 변함없는 파트너십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총 3만4100명에게 예방접종을 진행했다.

매년 독감예방접종 행사에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도 자원봉사로 참여해 노숙인들의 문진표 작성을 돕는 등 현장 지원 활동을 하며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들과의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밥티스트 드 클라랑스 사노피 파스퇴르 사장은 "7년 간 약 3만 명에 이르는 노숙인들과 쪽방촌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독감예방접종을 실행할 수 있었던 가장 큰 힘은 다양한 파트너 단체와의 협업이었다"며 "사노피 파스퇴르는 견고한 파트너 체계를 기반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시민들의 질병 예방과 건강한 삶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독감예방접종 활동은 주거취약계층 4000명을 대상으로 다음달 12일까지 서울역 따스한채움터, 남대문 지역상담센터 지하 등 9개 장소에서 권역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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