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와 (주)아디포랩스가 지난 15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는 지난 13일 의료기기제조사 (주)아디포랩스와 고주파온열암치료기를 이용한 암 치료 임상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첨단융복합방사선의료기술연구소 소장인 방사선종양학과 장홍석 교수와 (주)아디포랩스 한성호 대표가 참석해 협약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의료기술과 의료기기의 공동연구 및 개발, 인력교류, 시설∙장비 공동 활용 및 지원, 정보 및 출판물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분야에 대한 상호협조를 통해 연구 및 기술개발 활동을 증진하기로 했다.

또한 임상연구에는 (주)아디포랩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고주파온열암치료기 리미션(REMISSION 1℃)을 활용해 온열치료의 암환자 치료 효과와 효능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인체 심부에서 발생되는 온열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과 면역 치료의 효과 등을 연구해 앞으로 온열치료를 통한 암 치료의 새 창이 열릴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임상연구협약(MOU) 연구개발 장비인 리미션(REMISSION 1℃)은 우리나라 기술로 개발된 고주파온열의료기로 0.46MHz의 고주파를 통전시켜 인체 내부에서 심부열을 발생하게 해 피부와 가까운 장기는 물론 인체 내부 깊은 곳 장기의 암세포도 괴사시킬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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