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 작가 이예원은 엉금엉금 거북이 시리즈 그림들에서 동아시아의 오랜 전통을 기반으로 한 수묵 작업으로 자신의 자화상이자 현대인의 모습을 표현한다.
작가는 큰 등껍질을 지고 짧은 네 다리로 느리지만 꾸준히 앞으로 나아가는 거북이의 모습에서 자신의 모습을 찾았다고 전한다.
어떤 상황에서도 껍질을 메고 앞으로 나아가는 거북이의 모습이 다양한 상황에 처해 있는 작가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예원 작가는 "거북이의 등껍질은 내 삶의 모습들을 비유한다. 엉금엉금 걸어가는 거북이처럼 매순간 삶을 의식하게 하는 작품이 현대인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오는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4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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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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