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잠추파문화예술대전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재)아천중소문화진흥재단(이사장 장연수(성민스님))이 마련한 국민통합과 평화통일을 위한 제4회 설잠추파문화예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4일 대전 대청호 공원에서 열렸다.

최초의 한글소설 금오신화를 지은 조선의 대문장가 매월당 김시습의 승려시절 법명이었던 설잠스님의 사상과 문학적 업적을 기리는 행사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국회의장상, 교육부, 통일부 장관상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시장 교육감상 등에서 재능 있는 문화예술인과 청소년 30여 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행사를 주최한 신탄진 반야사 주지 성민스님은 “매월당 김시습으로 알려진 설잠 스님의 문학정신과 사상을 잇고자 올해 행사의 규모와 시상 내역을 확대했다”며 “전통과 문화예술에 대한 청소년 일반의 관심과 동참 열기가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설잠추파문화예술대전

시와 산문,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 참가자 가운데 대상으로는 ‘목불감’을 출품한 송찬봉씨가 국회의장상을 수상했다.

또 아천중소문화진흥재단 이사장상은 장영화씨의 시 ‘나팔꽃에게’가, 교육부장관상은 이재윤씨, 통일부장관상은 도희경씨, 대전시장상 이재윤씨 등이 수상했다. 

아천중소문화진흥재단과 설잠문화선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는 명예이사장 광수사 주지 무원스님과  정용기 의원,  오장섭 전 건설교통부장관, 국민경제사회협의회 장명숙 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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