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리스트 이유정 (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허영훈 기자  = 국내외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첼리스트 이유정 씨가 지난 14일 오전 11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열린 브런치 클래식 '베토벤을 좋아 하세요?' 무대에 특별 게스트로 올랐다. 이유정 씨는 독일 유명 월간지 'Das Orchester'가 '놀라운 첼리스트'라고 극찬한 연주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군포문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관한 이번 연주회는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 씨의 해설과 장윤성 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졌다.

이유정 씨는 오케스트라의 베토벤 코리올란 서곡, 작품번호 62 연주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등장해 하이든 첼로협주곡 제2번 라장조 1, 2, 3악장을 연주했다.

이유정 씨는 파리국립고등음악원을 졸업하고 벨기에 브뤼셀왕립음악원을 최연소로 졸업했으며 줄리어드음악대학 최고연주자 박사과정을 최연소 장학생으로 입학 및 졸업했다.

이화음악콩쿠르 1위, 한국일보콩쿠르 대상, 동아콩쿠르 2위 등 다양한 수상경력을 보유한 이유정 첼리스트는 몬테까를로 교향악단에서 한국인 최초로 단원을 역임했으며, 서울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성남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했다.

지난 2014년에는 독일 슈투트가르트 체임버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때 협연자로 참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동안 이화여자대학교, 추계예술대학교에서 강사를 역임한 이유정 씨는 현재 서울예술고등학교, 선화예술고등학교, 대전예술고등학교 등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한편 이유정 씨는 오는 11월 16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프레스코발디, 바흐, 파가니니, 슈베르트, 포퍼 등 다양한 작곡가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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