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영일 기자  = TVN '수상한 가수'에서 ‘꽃님이’로 등장해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특유의 락 창법으로 소화하며 쉐도우가수 지숙 등을 감탄시킨 가수 장미가 지난 27일 방송된 KBS 열린음악회에서 아련하고 청아한 창법으로 홍경민과 함께 1970년대 영화 '사랑의 스잔나' 주제곡인 'One summer night'을 불렀다.

'One summer night'은 진추하와 아비가 불러 세계의 팝 명곡으로 꼽힌다. 이번 열린음악회에서는 장미의 청아함과 홍경민의 중후함이 색다르게 조화를 이뤄 감미로운 향수를 불러일으켰다.

한편 장미는 2003년 리트머스 멤버로 데뷔해 2006년 자자의 메인보컬을 거쳐 솔로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오는 9월 댄스곡 'FOLLOW ME'를 발표하며 댄스가수로 활동을 재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