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양시)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배우 이순재와 밀양출신 배우 손숙이 지난달 28일 경남 밀양시로부터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이씨와 손씨는 국민배우라 할 만큼 왕성한 활동으로 연극계에서 족적을 남겨와 밀양의 연극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박일호 밀양시장은 “배우 손숙, 이순재 씨에게 밀양 홍보대사를 흔쾌히 맡아주신 데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두 배우의 따뜻하고 정겨운 이미지가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를 한층 품격 있는 축제로 탈바꿈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밀양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는 이 시기에 이번 연극축제는 밀양의 힘이 되어 줄 것이다. 더 나아가 세계적인 명품 연극축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지역대표 축제인 제17회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에서 연기 인생 60주년을 맞이한 배우 이순재와 밀양출신 배우 손숙은 '세일즈맨의 죽음' 공연에 출연했다.

공연을 위해 밀양을 방문한 배우 이순재는 “대한민국 연극의 메카인 밀양시에서 연기 인생 60주년 기념공연인 세일즈맨의 죽음을 손숙씨와 함께 공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배우 손숙은 “이순재씨와 함께 고향인 밀양의 축제를 홍보하고, 고향에서 공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밀양시가 프랑스 아비뇽처럼 문화예술의 도시로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밀양여름공연예술축제는 지난 7월 26부터 8월 6일까지 12일간 열렸다. 홍보대사 이순재, 손숙씨가 출연하는 세일즈맨의 죽음은 밀양아리랑아트센터에서 공연하며 갈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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