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허영훈 기자  = 엠앤피(M&P) 챔버오케스트라(단장 강현주)와 함께하는 '양천구 동아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오는 18일 오후 7시 서울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서울 양천구가 주최하고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연주회는 초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10개 팀이 무대를 꾸민다.

이번 연주회는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곡에서 베토벤 교향곡 7번 등 클래식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을 만날 수 있는 가족음악회다.

페스티벌을 기획한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 강현주 단장은 "이번 음악회가 '반려 악기' 시대를 여는 지역 중심의 시작이 될 것"이라며 "음악과 연주는 자녀들의 성장과 가정의 화목을 돕는 매개가 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20일 양천문화회관에서 비올리스트 최은식 씨를 초청해 '실내악의 밤' 연주를 선보이며, 11월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강현주와 엠앤피 챔버오케스트라의 실험클래식'을 개최한다.